[Tech] Web 개발방법의 변천 Tec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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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름 깔끔하게 구분해 놓은듯..
웹 표준 시대(2000년대 초반)
2000년대 초반으로 오면서 백엔드 개발에서는 이른바 MVC 모델이라는 기법을 통해 데이터 모델과 템플릿 그리고 비즈니스 로직이 분리된 코드를 통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게 된다.
프론트엔드에서도 웹 표준 개발 방법론을 통해 구조(HTML), 표현(CSS), 동작(DOM Script)를 분리하고 CSS 레이아웃과 W3C 기반 DOM을 통한 웹 개발 방식을 많이 이용하게 된다.
국내에서는 대략 2004년부터 웹 표준 기반 프론트엔드 개발 방식이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주요 포털을 비롯하여 민간 기업 및 공공 웹 사이트에 웹 접근성과 더불어 확산되게 된다. 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웹 퍼블리셔를 중심으로 한 직군이 형성되었다.
Ajax 시대 (2000년대 후반)
2004년 지메일과 구글맵스가 소개되면서 프론트 엔드 부분의 웹 기술의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. 즉, 프론트엔드 웹 콘텐츠가 고객의 PC에 일단 로딩이 된 후, 웹 서버에 Ajax 호출을 통해 데이터를 받아 온 후 기존 DOM을 갱신하는 개발 방법이다.
이 방법을 통하면 백엔드 개발자가 json과 같은 데이터 기반 응답만 하게 되므로 더 간단한 웹 개발이 이루어진다. 이에 반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다양하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졌다.
하지만, 이 방식의 경우도 여전히 웹 서버에 종속적으며 독립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가능하지 않다.
HTML5시대 (2010년대 초반)
HTML5가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서버와 독립적인 웹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대목이다. 특히, 모바일 환경에서 오프라인 기능과 로컬 데이터베이스의 지원은 웹 서버와 독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.
특히, HTML5의 Canvas, 드래그앤드롭, 지오로케이션, 파일API 등을통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줄 수 있다. 구글의 경우, 웹스토어라는 새로운 웹 애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.
게다가 백엔드 부분의 기술적 변화도 눈에 띈다. 기존의 RDBMS와 MVC 기반 플랫폼에서 늘어나는 데이터를 잘 처리하기 위해 RESTful한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고, 데이터는 좀 더 빠른 분산 파일 스토리지에 저장하는 방법이다. 구글, 아마존, 페이스북, 트위터가 이미 이러한 방식으로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.
향후 5년간 다양한 웹 기술 요소들이 웹 개발 방법론 및 플랫폼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. 간단한 프로토타입을 자사의 서비스에 조금씩 도입함으로서 새로운 변화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.
* from : http://webstandards.or.kr/html5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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